마포구, 3대가 즐기는 1박 2일 환경캠핑

박신안 기자 발행일 2015-08-12 10:29:52 댓글 0


▲ 환경캠프장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상암동 난지캠핑장 일대서‘3대가 함께 하는 가족 ’를 개최하여 세대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조부모와 부모, 손자녀 등 3세대 가족 100여명을 초청하여, 한강시민공원 난지캠핑장과 인근 잔디밭에서 8월 13일(목) 오후 3시부터 14일(금) 오전 10시까지 1박2일로 펼쳐진다.


초청된 가족들은 저소득․한부모․다자녀․다문화 가정을 우선으로 하여 모집됐다.


이 사업은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맞벌이 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조부모가 손자․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세대간 관계형성이 중요시되는 때에 가족 캠프를 열어 세대간 격차를 줄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행사는 가족 기능 회복 및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가족사랑 증진활동, 가족 화합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부모․부모․손자녀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행사는 13일 도착시간부터 2시간 가량 레크리에이션이 3개 부스별로 진행된다. 만들기 부스에서는 ▲가족 팀별 구호 정하기 ▲가훈 및 가족 구성원 별명 등이 적힌 깃발 만들기를, 먹거리 부스에서는 ▲팥빙수, 화채 만들기를 진행하고, 활동 부스에서는 ▲2인1각 달리기 ▲림보 ▲풍선 터뜨리기 게임 등을 진행한다.


레크리에이션이 끝난 후 난지캠핑장에서 바비큐파티를 열고, 저녁에는 가족간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족 장기자랑 및 블라인드 워킹(가족 구성원 중 한 사람이 눈을 가리고 다른 구성원을 안내 하는대로 활동)을 실시하여 가족간에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도록 했다.


또한, 가족들은 난지캠핑장에 마련된 텐트에서 취침하며, 다음날 기상하여 아침체조 실시 후 보물찾기 시간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이번 가족 캠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강 공원의 주변을 둘러보면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평소 가족간에 보여주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추억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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