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환경회의 개막… 광주시 우수정책 소개

박신안 기자 발행일 2015-09-13 21:23:43 댓글 0
▲ 광주시청

광주시는 ‘제3회 UEA(도시환경협약)정상회의’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필리핀 일로일로시 사라비아 마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광주시 UEA 운영본부와 일로일로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2011년 10월 UAE광주정상회의 뒤 3번째를 맞이한다.


광주시는 샌프란시스코시, 샌안토니오시와 함께 공동 의장 도시이기도 하다.


회의는 지구온난화 문제 등 범지구적 현안으로 등장한 기후변화 문제, 환경위기 극복, 지속가능한 도시 역할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녹색 도시, 살기 좋은 도시(Green City, Livable City) 등을 주제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20개국 150여개 도시시장 및 대표단, 청년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정상회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청정개발체제(CDM)를 위한 가이드북 및 사례조사 및 UEA 도시인증프로그램 및 UEA 도시상 수여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UEA 4대 글로벌 도시혁신 프로젝트는 ▲도시환경평가를 위한 공통지표개발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침이 담겨 있는 도시 CDM 모델 개발 ▲온실가스 예측과 진단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UEA 도시상 제정과 운영 등이다.


광주시는 우수 환정정책 소개와 최첨단시설로 폐기물의 자원화를 도모하는 환경기초시설 운영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시에 사무국이 있는 UEA(도시환경협약)는 현재 전세계에 걸쳐 53개국 159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UEA 공동의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개회사에서 “UEA가 심혈을 기울인 '4대 글로벌 도시혁신 프로젝트 성과와 노력을 국제사회에 밝히고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UEA의 여정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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