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어린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콘서트 연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10-22 23:53:35 댓글 0


환경부가 제3회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취지로 단국대의료원, 인하대병원 등 5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23일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알레르기질환 뿐만 아니라 소아발달장애의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 환자들과 부모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알레르기질환, 소아발달장애에 대해 연구하는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어린이 환자,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알레르기질환과 소아발달장애에 대해 방청객과 편하게 이야기를 하는 강연과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다. 강연은 임대현 교수(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가 알레르기질환, 임명호 교수(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팀장)가 소아발달장애에 관한 예방·관리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강연에 이어 권호장 교수(단국대 의료원 환경보건센터)의 진행으로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강연자인 임대현 교수, 임명호 교수가 참여해 환경보건정책, 알레르기질환, 소아발달장애 등에 관해 각각 방청객과 상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부는 오는 11월 말에 영남권에서 제4회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환경보건콘서트’에서 나온 건의사항이나 의견에 대해서는 어린이와 관련한 환경보건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서흥원 과장은 “환경부는 국민들이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보건정책을 수립해 시행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환경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보건콘서트’는 지난 5월8일과 9월10일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광주 5.18 기념 문화센터에서 제1화와 제2회 행사가 각각 열렸으며, 제1회 행사의 경우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보건정책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방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10월27~30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A&B 홀에서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제품 및 녹색매장 바로 알기, 에코 살림 뷰티 공방 등 여러 가지 체험 행사를 비롯해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등 특별행사도 열린다. 또 동반 행사인 환경보건 컨설턴트 간담회 및 토크콘서트 청춘스케치, 녹색인증제도 설명회도 열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행사로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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