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지자원진흥원은 25일 국회 도서관에서 제지 및 재활용 제지자원(폐지)업계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병민 한국제지연합회 회장과 나양주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전무, 제지업계 대표 및 임원 등 제지업계 관계자 100여명, 재활용 제지자원업계에서는 안주형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이사장, 부산고지도매업협동조합 이동식 이사장 및 업계 대표 등 70여명, 그 외에 학계 및 단체에서 7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제지자원진흥원은 지난 2011년 제지 및 재활용 제지자원 양 업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설립하여 출범하였다.
제지업계는 그동안 수요부진, 저가 수입품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일부 업체의 고의적인 가수행위(물을 뿌려 중량을 늘리는 행위)와 이에 따른 감량 등으로 양 업계는 오랜 시간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그동안의 상호 갈등을 해소하고자 이날 행사를 열어 동반성장을 다짐하게 된 것이다.
국내 재활용 제지자원 시장은 약 2조 5000억원 규모에 이르는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수급이 안정되면 재활용 제지자원 업계의 경영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진흥원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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