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남아시아 스마트 물관리 기술지원 나서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2-01 13:37:11 댓글 0
아시아개발은행과 기술지원 사업 협약 체결

K-water가 남아시아지역에 스마트 물관리 기술지원에 나선다.


K-water는 오는 2일 대전시에 위치한 K-water 본사에서 남아시아지역 스마트 물관리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협약을 ADB(아시아개발은행)와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135만 불 규모의 예산을 투입, 인도와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4개 도시에 K-water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접목해 해당 지역의 40%에 달하는 누수율을 줄이고, 수도시설의 운영효율화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향후 ADB의 후속 개발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water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개 도시를 대상으로 ▲K-water 전문인력이 해당 도시의 수도 관련 시스템 진단 ▲ 현지 운영 및 강사 인력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수립 ▲SWM기반의 단기·중기·장기 관망 운영 계획 및 운영 매뉴얼 작성 ▲해당 도시 수도 시스템에 SWM 관련 스마트 기기 시범 적용 ▲이를 활용한 현지 교육 훈련을 수행한다.


이번 기술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 4월 세계물포럼 기간 중 한국형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 경북 고령의 SWM 시범사업 단지를 ADB를 비롯한 해외 전문가와 관계자에게 선보이는 답사 일정을 계기로 이루어진 성과다.


K-water는 향후 2020년까지 연간 28%의 성장을 통해 약 22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스마트 워터 시장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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