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세먼지 절감 위해 특정 경유차 폐차 지원 나선다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2-16 15:32:27 댓글 0
60억원 투입해 4600대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방침

인천광역시가 자동차 배출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경유자동차의 조기 폐차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올해 60억 원을 투입, 특정경유자동차 4,600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를 사용본거지로 하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로 대기관리권역(서울, 인천, 경기 일부)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하고,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수치가 배출허용기준 이내이며, 보조금을 받고 저감장치 엔진 교체 등 저공해 조치를 한 적이 없는 자동차여야 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으로 결정되면 2000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자동차는 전액 지원된다.


또한 2001년 이후부터 2005년까지 제작된 자동차는 차종 및 년식에 따라 총중량 3.5톤 미만의 경우 최대 165만원까지 지원되며, 총중량 3.5톤 이상중 배기량 3천cc~6천cc는 최대 440만원까지, 배기량 6천cc 초과 경유자동차는 최대 75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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