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하역노조 산재보험 가입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2-24 20:08:29 댓글 0
▲ 가락시장 하역노조 산재보험 가입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전국 최대 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하역노조원 1,300여명에 대한 산재보험 가입이 2월 1일자로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 최대 규모로, 금번 가락시장 하역노조의 산재보험 가입은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하역노조는 작업 환경과 근무 특성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사용주가 없는 특수한 법적 지위로 인해 산재보험이라는 기본적인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공사는 지난 해 12월부터 하역비 협상 과정에서 하역노조의 산재보험 가입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관계자 합의를 이끌어 낸 결과, 금년 2월 1일자로 가락시장 하역노조원 1,299명에 대해 산재보험 가입이 완료되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 이하 공단)의 승인으로 가락시장 4개 하역노조(서울경기항운노조, 가락항운노조, 서울청과노조, 서울종합수산노조)의 산재보험관리기구가 출범하였으며, 이에 소속된 1,300여명의 하역노조원들에 대한 산재보험 가입이 공식 완료된 것이다.


공사 박현출 사장은 “가락시장의 숙원사업이었던 하역노조 산재보험 가입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 시장 내 하역노조원 한 분 한 분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