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부터 황사 조심하세요”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3-04 23:37:14 댓글 0
기상청 “올해 전국 첫 황사 한반도 상륙”

5일 밤부터 황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몽골에서 4일에는 중국 북부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황사가 발원됐다.


최근 발원지 부근의 지표면이 건조하고, 몽골 동쪽 지역에 위치한 저기압 후면의 강한 바람에 의해 황사가 발원하여 저기압을 따라 남동진하고 있다.


이번 황사는 5일 밤 서해 5도를 시작으로 6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다음 주 초까지 옅은 황사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국 내몽골고원의 황사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강도와 지속시간이 매우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황사 예보 시에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점검하고, 외출 시 마스크 등을 준비,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축산 농가에서도 축사 및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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