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조성한 경인선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을 오는 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백운역~부평아트센터 앞에 위치한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은 인천시가 국·시비 188억원을 투입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위탁을 맡아 철도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해 길이 141m, 폭 30m로 조성한 녹지공간이다.
생태복원숲 주변 지역은 경인전철로 인한 소음, 먼지, 진동공해가 심각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이다.
앞으로 생태복원숲은 경인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양쪽 지역의 원활한 연결과 함께 녹지축으로서 주민 쉼터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생태복원숲 개방 후 주민들이 소공연을 비롯한 연주 공간을 활용해 여가와 문화생활을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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