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꼭 가봐야 할 순천 환경꽃 나들이 장소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01 15:51:24 댓글 0
▲ 순천 선암사(사진제공: 디비디비스토리)

따스한 봄을 맞아 국내여행 전문 커뮤니티 디비디비스토리가 지난 31일 올 봄에 꼭 가봐야 할 봄꽃 여행지로 순천 조계산 선암사를 추천했다.


선암사는 매화가 필 무렵이면 원통전 돌담길을 환히 밝히는 천연기념물 488호 선암매를 시작으로 동백, 목련, 철쭉과 영산홍, 산수유 등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조계산의 꽃대궐이다.


봄철 선암사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홍매화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며 종정원 돌담을 따라 350~600년된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린다. 이 매화는 꽃을 보기 위한 토종 매화로 3월 말이면 부처님이 아닌 매화를 보기위해 선암사를 찾는 다는 말이 있을 만큼 전국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순천 봄꽃 여행지다.


또한 선암사 계곡 위에 놓인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승선교’(보물 제400호)도 만날 수 있다. 햇살 좋은 날, 계곡 아래로 비친 승선교는 물론 그 사이로 보이는 강선루의 풍경도 선암사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철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는 선암사는 3월부터 5월까지 꽃내음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봄꽃 여행과 함께 느긋하게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어 봄철 여행지로 제격이다. 또한, 선암사 아랫자락에 있는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은은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쉬기에도 좋다.


디비디비스토리 김태형대표는 “3월말을 시작으로 지금 이 시기가 순천 선암사가 가장 아름다울 때인 것 같다”며 “꼭 한번쯤 선암사를 찾아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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