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은 당이나 나트륨 등에 대한 우려 섞인 사회적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주요 핵심제품들에 대해 추진해오던 당 저감화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두 가지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주력 사업군인 커피믹스, 발효유, 가공유의 핵심제품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약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이달 초 제품 적용을 끝마치게 되었다.
지난 2014년부터 남양유업은 ‘저감화된 제품 생산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당줄이기 프로젝트인 ‘LOVE BODY Project’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남양유업은 작년 커피믹스 주력제품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에 대해 스틱당 6g이상이던 당 함량을 4g대로 25% 줄여 새롭게 출시하였다. 믹스커피의 경우 단 맛이 선호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당 저감에 나설 수 없었지만 남양유업은 오랜 연구개발로 설탕이나 합성감미료 대신 국산우유와 농축우유, 자일리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제품의 당 함량은 줄이고 맛은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커피믹스와 발효유, 가공유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이뤄진 당 저감 작업은 단순히 당을 줄이는 것 외에도 당을 줄이고도 제품별 고유의 맛을 유지해야 했기에 오랜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었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제품들에 대해 당 최소화 원칙을 적용함과 동시에 당 저감화가 완료된 핵심 제품들 외 전 제품에 대해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남양유업은 당 뿐 아니라 아기치즈의 나트륨을 업계 최저로 낮추는 등 국민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차원에서의 다양한 노력들을 선제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 식습관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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