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캐쥬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 6개국 성인 남녀 총 13,173명을 대상으로 Fun(즐거움)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인들은 일주일에 평균 3일은 전혀 즐겁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즐거운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스트레스가 많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더 많은 즐거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6개국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한국인이 매우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로 미국 46%, 중국 39%, 영국 36%에 비해서 크게 낮았다.
또한 한국인들은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기로 20-30대와 유년기를 꼽았다. 인생이 점점 즐거워진다는 문항에는 35%만이 동의해, 중국(77%), 미국(63%), 영국(59%) 및 5개국 평균(61%)에 비해 크게 낮았다. 이는 노년으로 갈수록 즐거운 인생을 사는 것이 어려운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즐거움을 찾기 어려운 이유로, 한국의 엄마들은 집안일(52%)이나 육아 때문(43%)이라는 대답이 많은 반면, 아빠들은 집안일(37%), 육아(31%) 보다는 회사 일(48%) 때문이라는 대답이 더 많았다. 한편 엄마, 아빠, 아이 모두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비율이 다른 5개국에 비해 월등히 높아, 한국인들은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남수 크록스 코리아 대표는 “크록스의 Fun(즐거움)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인들이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즐거운 인생에 대한 열망이 6개국 중 가장 높았다”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록스는 모든 즐거운 순간에 크록스가 함께 하기를 바라며 지난 2015년부터 #Find Your Fun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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