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재단, ‘청년 관광통역안내사’ 교육생 모집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6-14 17:25:49 댓글 0
역사, 문화재 지식, 현장실습 등 교육을 통해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취업연계형 교육과정

청년희망재단은 15일(수)부터 오는 7월 15일(금)까지 ‘청년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인문·사회적 소양과 함께 역사, 문화재 지식, 관광객 대상 안내기법, 현장실습, 인턴교육을 통해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취업연계형 교육과정이다.

만 34세 이하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보유한 대한민국 국적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월)부터 실무교육 3개월, 인턴교육 3개월 총 6개월 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기간 내 온라인 신청가능하며, 2차례의 면접전형을 통해 7월 26일(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청년희망재단은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하나투어ITC,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등 협력여행사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생 선발에서부터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인턴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협업하여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역사, 문화재, 관광스토리텔링, 서비스, 안내 실무 외국어, K-Pop, K-Food, K-Beauty, 한류관광 등의 다양한 이론교육과 여행사 인턴근무인 현장 실무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비용은 전액무료이며, 인턴 지원금을 지원하고 지방에 거주하는 교육생에게는 기숙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운영된 1기 교육생 전원(25명)은 현재 협력여행사에서 인턴교육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있다.

1기 교육생들은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 현장실습뿐만 아니라 한류문화, K-POP, K-FOOD 등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아이템을 배울 수 있었다”, “지방거주자를 위한 기숙사와 자율학습실이 제공되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특히 좋았다”며 동 교육과정을 적극 추천하였다.

청년희망재단 박희재 이사장은 “청년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은 우리나라를 알리는 관광문화 민간외교관을 육성하는 사업이다.”라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 관광문화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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