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들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성인 남녀 793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수입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달 평균 수입이 73만 6천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알바생의 경우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한 달 평균 70만 2천원 정도를 벌고 있었으며, 30대는 87만 3천원, 40대 이상은 66만 2천원 정도를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시급은 법정 최저시급인 6,030원~7,000원 미만 정도를 받고 있다는 응답이 52.6%로 가장 많았으며, 7,000원~8,000원 미만 16.4%, 1만원 이상 5.8%, 8,000원~9,000원 미만 5.7% 등의 순이었다.
반면, 법정 최저시급인 6,030원 미만을 받고 있다는 응답자들도 16.6%로 10명 중 1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자신의 아르바이트 시급에 대한 만족도로는 보통이다는 응답이 42.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불만족한다 25.7%, 만족한다 15.3%, 매우 불만족한다 12.6% 등의 순이었다.
만얀 자신이 사장이라면 현재 자신의 시급에서 얼마만큼 인상된 최저임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물은 결과 10%~15% 정도 인상된 금액을 주겠다는 답변이 26.4%로 가장 많았으며, 5%~10% 미만 19.0%, 5%~20% 미만 16.0%, 20%~30% 미만 8.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지금 시급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11.6%로 그쳤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충당을 위해서란 응답이 5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용돈 마련을 위해서 21.9%로 경제적인 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이들 중 52.3%는 전액 아르바이트를 통한 수입으로 생활비를 충당한다고 답했으며, 41.1%는 집안 도움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충당한다고 답했다.
집안 도움과 아르바이트 비율로는 50대50 정도라는 응답이 22.4%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10%~30%정도의 생활비를 보태고 있다는 응답자도 10명 중 4명 정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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