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개발한 생분해성 어구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국 4개 지역에서 지자체, 어업인 및 수협중앙회를 대상으로 현장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 경북, 전남, 제주지역에서 개최되며, 생분해성 어구 개발 현황과 어획성능을 알리고 각 시·도별 생분해성 어구의 시범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중에서 약 2년이 경과하면 박테리아나 곰팡이같은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어구를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21종을 개발한 바 있다.
이는 바다에 버려진 나일론 재질의 어구나 그물에 물고기가 걸려 죽고, 또 그 물고기를 먹기 위해 접근한 다른 물고기들이 연속적으로 걸려 죽는 현상인 유령어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서다.
생분해성어구는 2007년부터 경북 울진에서 대게자망 어업인에게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는 전국 6개도에서 어선 약 400여 척을 대상으로 대게자망, 참조기자망과 붕장어통발 등 8종류의 어구를 보급해 왔다.
올해 생분해성 어구 보급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해인 2015년 국비 30억원에 비해 대폭 증액된 46억원으로 보급 확대와 해양생태계 보호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양용수 수산공학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확인해 어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해 생분해성 어구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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