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한강 야경 제대로 만끽하자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7-27 07:36:47 댓글 0
11개 한강 다리! 도전거리 42Km! 제한시간 10시간! 한강 나이트 워크 42K
▲ 한강 야경 만끽

최근 무더위에 이어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한강 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야간 이색 걷기 대회 ‘2016 한강 나이트 워크 42K’를 오는 30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밤새 한강을 일주하는 이색 걷기 레이스인 ‘2016 한강 나이트 워크 42K’는 7월 30일(토) 63빌딩 맞은편 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강 나이트 워크 42K’는 달빛과 함께 출발해 여명과 함께 도착하는 코스로 무박 2일로 진행된다. 42km, 25km 코스로 구성되며, 42km 코스의 경우 한강대교에서 광진교까지 11개 한강다리를 경유해 한강 남·북단의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42km 코스는 20시, 25km 코스는 23시에 출발하며, 제한시간은 각각 10시간과 6시간이다. 나이와 선수 경력에 관계없이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한강 나이트 워크 42K’의 참가비는 42Km 코스 4만원, 25Km 코스 3만 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나이트워크 42K 홈페이지나 공식 페이스북페이지 또는 한강사업본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나이트워크>는 올 여름 한강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색 걷기 프로그램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나이트워크 42k에 참여하는 3,000명 시민들이 함께 한강의 야경을 만끽하고, 나아가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한강 몽땅 여름축제」를 즐기고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상 최고 기온의 열대야 속에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은 ‘2016 한강 나이트 워크 42K’에 참여해 한강을 밤새도록 함께 걸으며 별구경, 강변구경 등 도심 속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자연경관을 오감으로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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