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우울증, ‘여름’에 많이 나타나

기자 발행일 2016-07-29 21:31:38 댓글 0
직장인 95%, 계절이 바뀌면서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 겪어
▲ 계절성환경우울증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최근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계절성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94.7%가 ‘있다’고 대답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적인 흐름을 타면서 우울증상과 무기력증 현상이 나타나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짜증이 나는 증상이 특징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직장인은 10명 중 9명 이상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성 우울증을 겪은 계절 1위는 더위, 장마 등 불쾌지수가 최고인 ‘여름’(33.8%)으로 나타났다. 이어 춘곤증, 무기력, 기력저하 등을 느끼는 ‘봄’(28.9%), 낙엽, 큰 일교차, 건조한 공기의 ‘가을’(27.5%), 활동량 부족, 과식, 과수면을 하는 ‘겨울’(9.9%)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가장 큰 이유로 34.2%가 ‘계절이 바뀌면서 생기는 신체 면역력 저하’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간이 흐르는 것에 대한 불안감’(33.5%), ‘계절의 변화에 따른 기온 변화’(18.3%), ‘일조량의 감소 및 증가’(9.9%), ‘계절에 따른 체중증가 및 체중감소’(4.2%)를 이유로 들었다


이어 계절성 우울증으로 겪은 증상은 ‘무기력, 의욕저하’가 35.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이유 없이 외롭고 쓸쓸하거나 우울’(28.2%), ‘이유 없는 짜증 등 감정 기복이 심함’(23.2%), ‘불면증 또는 과수면(6.3%)’, ‘입맛 저하 또는 증가’(3.9%), ‘만성 피로’(3.2%) 등의 증상을 겪고 있었다.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수면, 휴식’(37%)이었다. 다음으로 ‘친구나 동료와의 수다’(25%), ‘여행’(13.4%), ‘운동’(11.3%), ‘흡연 및 음주가무’(7.7%), ‘힐링푸드 섭취’(5.6%)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직장인들은 계절성 우울증으로 인해 직장에서 업무에 대한 열의가 없어지고 평소보다 작업 진행이 오래 걸린다고 호소했다.


응답자의 40.1%는 계절성 우울증으로 인해 ‘업무에 대한 열의 감소로 간단한 작업도 오래 걸린다’고 답했다. 이어 ‘평소보다 업무적으로 많은 실수를 한다’(20.1%), ‘직장동료와 거리를 두고 혼자 지낸다’(19%), ‘근무지에서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는 일이 많다’(7.7%), ‘업무 내용을 쉽게 잊어버린다’(6.7%), ‘잦은 병가와 결근을 한다’(6.3%)고 답한 직장인도 있었다.


한편 계절성 우울증을 겪을 때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청하냐는 질문에는 85%가 ‘숨기거나 참고 일한다’고 말했다. 계절성 우울증에 대한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을 숨기거나 참고 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움을 청하거나 치료를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4.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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