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감성 충전 '낙원상가 어썸콘서트' 오세요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8-04 13:57:16 댓글 0
낙원악기상가 아트라운지서 음악과 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공연 마련
▲ 낙원어썸시네마 8월 상영 예정 '본투비블루'(사진제공:낙원악기상가)

낙원상가는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낙원상가를 찾는 시민들이 음악과 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이색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낙원악기상가의 4층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에서는 오는 20일(토)과 26일(금)에,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과 ‘낙원어썸시네마-본 투 비 블루’가 열린다.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은 현재 인디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4팀이 총 출동한다.

얼마 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서 알프스 요들레이 청년으로 실력을 뽐낸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여성 2인조 어쿠스틱 팝 듀오 ‘어쿠스티’, 혼성듀오 ‘어쿠스윗’, 싱어송라이터 ‘그_냥’이 출연한다.

‘어쿠스윗’은 MBC드라마 ‘다시 시작해’ ‘좋은 사람’ 등의 OST를 불렀으며, ‘그_냥’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작곡 실력으로 주목 받는 싱어송라이터다. 무더운 여름 밤을 어쿠스틱 선율로 채울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의 입장료는 1만5000원이며,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어 지난 달에 처음 선보인 ‘낙원어썸시네마’는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8월에도 이어서 진행하게 됐다.

26일 금요일 밤에 선보일 영화는 바로 로버트 뷔드로 감독의 ‘본 투 비 블루’다. 미국의 재즈 음악가이자 트럼펫 연주자인 쳇 베이커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27일(토) 19시에는 26일 금요일밤에 상영한 ‘본 투 비 블루’의 감동을 이어줄 재즈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재즈 나잇'이라는 테마로 윤지희 트리오와 이예진 등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해줄 경쾌하고 고급스러운 재즈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낙원상가는 낙원악기상가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찾을 수 낭만적이고 실속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며 근처 인사동과 익선동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니 주말에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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