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 북 페스티벌, '로봇' 주제로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8-29 17:24:10 댓글 0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협력으로 로봇 체험, 전시, 공연 등 입체적 만남

'2016 서울 북 페스티벌(Seoul Book Festival)'이 <로봇>을 주제로 오는 9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매년 주제를 달리하여 책과 정보를 가지고 시민들과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는 <로봇>을 주제로 서울도서관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미래사회와 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공동체의 주 구성원인 도서관․출판사․서점․시민독서동아리 등 네 개의 영역으로 1년간 축제를 시민들이 협력형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중 국회도서관, 숭실대학교 도서관 등 국가․대학․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16개 도서관의 사서들과 4명의 디렉터, 10명의 인턴사서로 구성된 로봇 정보로 이루어진 <축제도서관>이 광장에 만들어져 시민들과 정보로 소통한다.

축제 도서관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함께 로봇 관련 체험교육, 전시, 공연을 진행하는 등 정보공유지와 메이커스페이스로서 도서관의 다양한 역할을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도서관은 로봇과 관련된 16개 주제, 로보틱스, 기술발달사, 로봇 관련 인물, 직업, 취미, 교육과 대회, 법과 정책, 사회적, 윤리적 측면, 서비스용 로봇, 특수목적용 로봇, 산업용 로봇, 로봇만화, 소설, 영화에 관한 장서와 참고정보원 등을 가지고 시민과 만난다.

출판사들은 <맛있는 출판>이란 주제로 기존의 개별 기관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 접근 편의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영역으로 나뉘어, 각 영역내 출판사들이 출판정보와 독시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한다.

<움직이는 책방>은 서울 지역의 다양한 서점을 소개하고 각 서점별 경영전략을 알리며, 로봇 관련 도서 등 엄선한 1,000권을 판매한다.

<독서동아리의 방+물음표 스테이지>는 서울시 100여개 독서동아리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청소년․성인대상의 <사람, 로봇 미래를 말하다> 토론 프로그램과 오준호, 노명우, 김성원 저자와 함께 미래 사회와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달빛 독서>는 가을 밤 광장에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같이 어울려 책 읽기를 하는 서울 북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위빙워크숍은 손으로 정직하게 하는 작업을 지향하고자 직물을 짜는 방식 으로 책갈피 등 책과 관련된 소품을 직접 만들면서 귀로는 읽어주는 책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서울도서관은 북페스티벌을 통해 책 읽기의 주제 범위를 확장하고 정보 공유와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독서공동체를 확산해 나감으로서 '책으로 시민의 힘을 키운다'는 목표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