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위한 추석맞이…‘행복나눔 환경김치사랑 축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9-03 21:36:52 댓글 0
서울역사박물관 앞 150여 명의 자원봉사와 내빈 참여, 김치 1만포기 담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서울시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제4회 행복나눔 김치사랑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제4회 행복나눔 김치사랑 축제’는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이번 ‘행복나눔 김치사랑 축제’는 2일(금) 14시 서울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행사는 팜한농(주), ㈜농우바이오에서 후원한다.


행복나눔 김치사랑 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과 함께 올해까지 4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매년 1억 원 상당의 김치를 저소득층에게 전달해왔다.


올해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내빈이 김치를 버무릴 예정이며 이렇게 버무려진 김치는 당일 각 자치구의 푸드뱅크·마켓에 배부되어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김치 김장 포장 후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석한 내빈과 자원봉사자,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조합원이 김장하여 상자에 포장을 하고, 서울시 각 자치구 푸드 뱅크와 마켓을 통하여 저소득층에 지원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복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한국신선채소협동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2일(금) 오후 대한민국김치협회에서 김치 명인이 참석하여 김치 담그기 시연으로 시작됐으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120명, 송파구 여성단체회원 30명 등 총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나눔에 참여했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김치는 현장에서 300박스가 포장되어 5개 기초 푸드뱅크와 마켓에 배분될 예정이며 오는 7일(수) 2,500박스가 기초 푸드뱅크와 마켓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서울시는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인 단체 등과 손잡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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