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F.,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조직에 20억원 지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9-05 17:45:34 댓글 0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재활용·폐기물 등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실시

2016 LG Social Fund(이하 LG S.F.)가 오는 23일(금)까지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LG S.F.는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재활용·폐기물 등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조직에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LG전자·LG화학이 후원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는 LG S.F.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라 무이자 대출 또는 무상지원으로 구분해 5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이며 법인 설립 3년 이상이거나 연 매출 4억 원 이상인 경우 최대 1억원을 무이자 대출지원하고 법인 설립 3년 미만, 연 매출 4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최대 5천만원 한도에서 무상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LG S.F.는 지원 자금과 함께 교육 및 네트워크, 생산성 컨설팅, 홍보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LG S.F.와 관련해 6일(화)부터 8일(목)까지 3일간 부산, 광주,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9월 6일(화)에는 부산사회적기업센터, 7일(수)에는 광주 NGO센터, 8일(목)에는 서울 LG Social Campus 교육장에서 설명회가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LG화학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하여 LG전자노동조합, 고용노동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연구원 등과 함께 72개 친환경 사회적경제조직에 사업자금, 경영교육, 해외탐방, 생산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위해 2015년부터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산학관 내에 1074㎡ 크기의 LG Social Campus를 조성하여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최대 5년까지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관·산·학 다자간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성장단계별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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