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문화페스티벌 '환경선물' 콘서트 개최된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9-07 20:15:24 댓글 0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할 계기 마련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blutouch(이하 블루터치)’가 ‘선물’ 콘서트(이하 블루터치콘서트)를 개최한다.

블루터치는 2007년 서울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개발된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이다.

현대사회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블루터치는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과 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블루터치콘서트’는 정신건강 문화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서울시민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 ‘우리’라는 공동체의 의미와 마음 건강과 희망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울증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은 알지만 아직 예방이나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우울증은 예방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지킬 때 건강한 나와 가족,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싱어송라이터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블루터치콘서트는 여유 없이 하루하루 숨 가쁘게 사는 시민들에게 작은 쉼을 선물한다는 의미에서 ‘사는 게 선물 [꽃청춘]’, ‘사려 깊은 선물 [사려 깊은 밤]’, ‘내게 감춰진 선물 [들꽃 괜찮아요]’, ‘관계라는 선물 [서두르지 않을래]’ 라는 제목으로 총 4회 동안 진행된다.

‘선물’의 참여비용은 무료이며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매회 주제에 맞는 신청사연중 회당 2명을 선정하여 공연장에서 사연소개는 물론 가수의 친필사인이 담긴 CD를 선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손지훈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가을을 맞아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올리고 웃음과 희망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블루터치홈페이지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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