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는 빛의 향연 '한강 가을 빛환경소리 축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9-22 22:07:48 댓글 0
오는 10월까지 한강공원 전역에 27개의 다양한 문화 축제 열려
▲ 서울세계불꽃축제(사진제공: 한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주말인 24일(토)부터 10월 27일(목)까지 약 한 달 간 '2016 한강 가을 ‘빛․소리’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6 한강 가을 ‘빛․소리’ 축제'는 한강공원 전역에서 총 27개의 다양한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우선 오는 9월 27일(화) 오후 1시부터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행사가 열린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의 G-500일 계기 문화행사로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한류 콘서트까지 화려한 볼거리로 풍성하다.

또한 10월 8일(토)에는 2000년부터 시작된 여의도한강공원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16 서울 세계 불꽃 축제>가 개최된다. 일본, 스페인, 한국의 3개국의 아름다운 불꽃이 한강의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10월에는 <이랜드 크루즈 빛소리 축제>가 열려 불꽃 유람선, 사운드 오브 크루즈, 재즈 크루즈, 세븐 트리즈 등 ‘음악과 빛’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매주 금․토요일이면 나타나 한강공원의 밤을 지키는 도깨비불, <밤도깨비야시장@여의도>가 10월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대형 음악 축제의 메카 난지한강공원에서는 9월24일(토)~25일(일)의 양일간 <2016 렛츠락 페스티벌>이 열려 유명 뮤지션 50개팀이 음악 팬들을 만나며, 10.8(토)에는 힙합 콘서트 <더 크라이 그라운드>가 열린다.

또한 9월24일(토)~25일(일) 양일간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6>이 열려 유명 연사들의 강연은 물론 요즘 대세 뮤지션들의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한강 음악제’와 세빛섬 슈스케 <아트 브릿지 페스티벌>등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오디션형 음악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가을 충전 콘서트>가, 광진교8번가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가을 낭만 콘서트>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가을이지만 남들과는 다르게 색다른 무언가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9월24일(토)~25일(일) 양일간 광나루한강공원의 한강 드론공원에서는 <2016 서울 드론 페스티벌>이 열린다.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최첨단 IT스포츠 ‘드론 레이싱’과 ‘미션 경기’는 물론 일반인들도 드론 체험과 조종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무인기 전시 관람도 가능하다.

10월 1일(토)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는 <한강아, 함께 달리자!- 2016 한강 이색달리기 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10월 1일(토)~2일(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는 EDM, K-POP, HIPHOP 등 댄스 뮤직 축제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서울>이 열리고,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는 <2016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10월 8일(토) 강서한강공원 생태습지공원 일대에서는 <한강 어린이 생태 탐험가>가 진행되며, 9일(일) 여의도한강공원 너른 들판에서는 <한강 종이비행기 가족축제>가 열린다.

10월 15일(토)~16일(일) 뚝섬한강공원에서는 <한강 가을 소풍>이 열린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누워서 책읽기 △나만의 도시락 만들기 등 그야말로 가을에 즐길 수 있는 낭만 소풍으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축제의 계절, 가을에 한강공원으로 가까운 소풍을 오듯 방문해 축제를 즐기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한강공원을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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