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KYC는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를 오는 10월 15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KYC가 주최하는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서울시 한양도성문화제 기간인 10월 14일~16일 중 진행된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한양도성 18.6.km를 하루에 걷는 순성놀이 일주코스, 반주코스, 구간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18.6KM를 하루에 걷는 일주코스는 40명씩 10개팀이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안내와 함께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목멱에서 출발해서 낙산, 백악, 인왕을 넘는 서울도성코스와 인왕에서 시작해서 백악, 낙산, 목멱을 차례로 걷는 한양도성코스 두 가지로 진행된다.
서울KYC는 올해 한양도성 반주코스를 신설하여 진행한다. 이 코스는 창의문에서 백악, 낙산, 흥인문, 장충단공원까지, 한양도성 일주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0km 구간을 걸으며 한양도성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이어 한양도성과 그 주변 마을을 명사와 함께 걷는, 구간순성도 진행된다. 이 코스는 사람이 사는 삶의 공간과 한양도성이 만나는 곳에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생각하고, 살고 싶은 서울을 상상해보는 시간이다.
이와 함께 서울KYC는 시민들과 함께 나눌수 있는 한양도성 참여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한양도성을 보다 쉽고 재미나게 만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매주 한양도성 각 구간에서 역사도시 서울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해설하고 있는 서울KYC 도성길라잡이가 진행과 해설을 맡는다.
일주코스는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마무리되고, 코스별로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외에도 일주를 하기 힘든 참가자들을 위한 반주코스, 한양도성 인근 마을을 걷는 구간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사적 제10호인 서울 한양도성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한양도성은 이미 2012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으며, 2014년에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0월 10일(월)까지 순성놀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KYC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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