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11월 한달간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2016년 하반기 사랑의 에너지나눔’사업을 시행한다고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전력은 겨울로 접어드는 쌀쌀해진 날씨를 맞아 전기요금 납부가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해 이번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전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마련된 기금으로 에너지 취약 계층의 정상적 전기사용을 위해 연 2회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한전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전은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을 2003년부터 14년째(연 2회 시행)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의 약 2만여 가구에 27억원의 전기요금을 지원 하였다.
지원 대상은 순수 주거용 전기사용 고객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체납한 가구로, 가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더 많은 이웃에게 고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하여 한번 혜택을 받았던 가구는 2년간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 방법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전국의 한전 사업소, 읍·면·동 주민 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 선정 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고객과의 접촉이 잦은 전기검침원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최대한 발굴함으로써 전 국민의 에너지 기본권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전은 2004년 5월,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하여 약 2만명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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