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태양광 발전 이용한 자동차 '다이레카' 개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1-01 17:07:58 댓글 0
개발한 '다이레카' 기증식 개최해 농장 대표에 기증

동명대학교는 지난 10월 28일 전자·의용공학부 재학생 4명과 교수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자동차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명대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다이레카' 자동차를 개발했고 이를 ‘알이랑 부추랑’ 농장의 김정환 대표에게 기증했다.

동명대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단의 이번 기증식은 전자·의용공학부 백종현 학생 외 3명이 이동훈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이뤄졌다.

이번에 기증된 태양광 자동차 '다이레카'는 소형 전동차에 맞게 구동 모터를 36V로 사용하였으며, 모터 사양에 적합한 Solar Module은 20V 2개를 적용하여 40V로 설정하고 36V 배터리 충전전압으로 사용하였다.

과 충전방지설계를 추가하여 만든 36V Solar Controller를 사용하였으며, 전동차에 헤드라이터를 독자적으로 달아서 밤에도 주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다이레카'는 약 500kg까지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파워가 있어 손쉽게 물건들을 옮길 수 있고, 휴대폰 또는 노트북 등을 사용 시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본 자동차에 부착된 충전 장치를 통해 충전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PRIME이란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의 약자로 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을 말한다.

동명대학교 PRIME사업단은 기계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전자의용공학부, 미디어공학부 등 4개 학부가 참여하며 3년간(2016.05 ~ 2019.02) 약 150억 원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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