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의 중요성, 한강 '에코데이캠프'에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1-02 19:42:27 댓글 0
가을낭만 가득한 한강공원 10개소에서 생태프로그램 운영
▲ 밤섬 생태보전지역(사진제공: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 달간 한강공원 10개소에서 56종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낭만 가득한 한강의 가을 정취를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닥불과 함께하는 에코데이 캠프, 자연탐방 생태교실, 가을보리심기 등 56종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가을을 맞아 열매를 맺는 꽃과 나무, 겨울을 대비해 분주해진 곤충들의 모습 관찰 등 가족이 함께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 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난지한강공원 ‘야생탐사센터’에서는 모닥불을 피우고 노을이 저문 한강을 산책하며 가을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에코데이캠프>를 11월 19일 14시~19시에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한강 지천길을 따라 붉게 물든 노을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타고 한강의 다양한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공원에 서식하는 여러 종류의 씨앗과 열매를 관찰해볼 수 있는 가을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씨앗과 열매의 비밀>을 11.13(일), 11.26(토) 14:00~15:30까지 진행한다.

또한 한강에서 생태계 보존이 가장 잘 돼 있는 생태공원인 만큼 <억새군 갈대양!>, <단풍잎과 나만의 도감> 등을 통해 한강에 가득한 가을을 온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가을에 한강을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하고 한강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철새 선 따라가보기>를 매주 일요일 14:00~15:30까지 운영하고, <오리야 너의 발 좀 보여주렴>을 매주 수요일 10:20~12:00까지 진행한다.

이 외에도 암사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등에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니, 원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신청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생태체험의 참가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온가족 함께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노을 지는 한강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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