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 탐방로 일부구간 출입 통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11-14 16:21:34 댓글 0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하여 공원자원 보호 위해 통제
▲ 제15회 국립공원사진공모전 장려상(안개가 춤추는 노고단-허용복)(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오는 15일(화)부터 12월 15일까지 한달간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불로부터 자연경관과 각종 야생 동·식물 등 지리산국립공원의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하여 출입을 통제한다.

산불방지 기간 중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의 노고단~장터목을 비롯하여 성삼재~만복대~정령치 코스 등 25개 구간 128.6km이다.

탐방서비스 제고 및 고객만족 도모를 위해 탐방객들의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성삼재~노고단, 화엄사~무넹기, 피아골~피아골대피소 코스 등 35개 구간 102.1km에 대해서는 개방된다.

기상, 적설, 강우 등 현장여건에 따라 통제기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산행 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통제기간 중 출입통제구역 내 무단출입자에 대하여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이승준 탐방시설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산불방지를 위하여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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