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교통혼잡으로 인한 수험생 불편을 막기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도 오전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특히 주식·외환시장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바뀐다.
장 개시 전 열리는 시간외시장도 1시간 지연된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운영된다. 정규장 종료 후의 시간외시장 거래는 1시간 늦춰진 오후 4시40분 시작되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평소와 같다.
주식 및 금리상품의 파생상품시장도 개장과 폐장 시간을 1시간씩 늦추고 통화상품, 미국달러플렉스선물 및 금 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 지연한다. 돈육선물은 종전 거래시간이 그대로 유지된다. 야간시장도 개장시간만 1시간 순연한다. 금 시장 등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30분에 종료한다. 다만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경 없다.
이는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한 것으로 거래소는 매년 수능일에 주식거래 시간을 1시간씩 늦춰왔다.
한편 수능일인 17일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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