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만의 독창적인 공공예술공간, ‘한강 아트 파크(Hangang art park_가칭)’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한강공원 만의 지역특성・역사성・예술성・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독창적인 공공예술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재미와 감동, 상상으로 한강을 채울 수 있는 톡톡 튀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시민과 전문작가가 함께 직접 만들어가는 ‘한강’만의 고유하고 특색 있는 예술공간 조성을 통해 한강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방문객 및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한강공원으로 기억 될 만한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관광자원화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취지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범사업기간을 거쳐, 이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132억원(16년 12억, 17년 120억)이며, 여의도한강공원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4개 한강공원(여의도, 이촌, 반포, 잠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강 아트 파크는 ‘예술은 쉼을 만들고, 쉼은 예술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실제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자연과 예술이 함께 하는 예술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며, 여의도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오픈 프로젝트, 기획 프로젝트, 특별 프로젝트로 구성·추진된다.
<오픈 프로젝트>는 공모방식을 통해 다수의 시민 및 전문작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기획 프로젝트>는 전문・신진작가가 참여하여 한강의 자연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예술작품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이어 <특별 프로젝트>는 한강 아트 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의 철학과 비전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자리이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강의 새로운 문화경관이 창출되고, 한강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공공예술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야 말로 한강을 다시 찾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