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기업 자원봉사 프로그램 ‘다행 프로젝트’의 참여인원이 2만명을 넘어섰다.
2012년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50인 이상 기업 825개 중 15%에 달하는 120개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580건의 봉사활동을 통해 20,222명이 봉사활동에 참여 했으며, 후원 금액도 6억7천만원을 넘었다.
운영은 구에서 매월 시의성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 기업에 참여를 권유하고 기업은 자율적으로 참여 인원과 기부 물품을 정해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2월에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기업의 봉사 활동이 이어진다. 지난 2일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연탄과 난방유를 취약계층 19세대에 전달한 것을 비롯해, 오는 16일에는 코레일과 콘래드서울 등이 연탄 1천5백장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등록 기업에 이달의 봉사활동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신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5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수시로 ‘다행 프로젝트’에 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활동이다.”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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