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릭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달의 6차산업인(人)“으로 전남 고흥 소재의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송재철 대표(64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인(人)“을 선정하고 있다.
12월 6차산업인으로 선정된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친환경 유자 생산 및 계약재배(27농가),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무농약 유자차, 유자즙, 석류즙, 크런치 등), 친환경 유자·석류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가공시설 견학, 제품 유통망 확대 등 지역 특화 품목인 유자를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6차산업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송 대표의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농업 선도기업으로 ‘바른먹거리 자연이 준 소중한 먹거리’라는 슬로건아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송 대표는 1979년 고흥으로 귀농해 ‘친환경’을 유기농 유자와 석류를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각종 친환경농업 교육을 이수한 뒤 친환경 무농약 유자와 유기농 석류 등을 재배함으로써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두기 시작했다.
무농약 재배는 인건비가 비싸고 수확량이 떨어져 주변의 많은 우려를 낳았으나, 친환경에 대한 송 대표의 노력과 친환경 농산물 선호증대 등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 변화가 맞물려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지금의 국내 친환경 가공식품을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송 대표는 실질적인 시장지배력과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웰빙 시대에 맞춘 친환경농산물 선호 증대, 로컬푸드에 대한 새로운 인식 등으로 판단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춘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판매되는 무농약 유자차는 무농약유자와 설탕을 50/50 비율로 혼합하여 살균을 하지 않은 전통적 방법으로 가공하고 있고, 각종 인증(과일엑기스 제조 특허, HACCP 인증, 할랄 인증, GAP 인증, 스타팜, 유기농 인증 등)보유로 소비자 신뢰를 더욱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유자·석류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가공시설 견학, 제품 유통망 확대(고정거래처 확보, 수출)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김 철 과장은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며 지역의 특화 상품인 유자가 지속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체험관 운영으로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농업 생산 기반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우수한 6차산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을 통해 6차산업이 우리 농업의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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