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와 화학사고 발생시 과적인 대응을 위해 '2017년 화학물질 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화학물질 안전 전문교육'은 현장수습조정관 양성, 화학사고 대응, 화학사고 예방 등 15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5개 교육과정 중 학물질 종사자 안전교육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자 안전교육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업계의 요구에 따라 '반도체 분야 화학물질 안전관리' 과정이 신설됐다.
'반도체 분야 화학물질 안전관리과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나타나는 유해화학물질의 특성 및 안전관리, 자주 일어나는 화학사고 대응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반도체 분야 교육을 시작으로 금속, 섬유 등 화학물질 취급 특성에 맞춘 업종별 안전관리 교육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화학물질 안전 전문교육'은 화학물질 취급시설 점검, 사고 전파, 보호장비 착용, 물질 현장탐지 및 방제, 종합 모의훈련 등 화학사고의 예방·대응·수습에 필요한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유역·지방환경청, 소방서, 경찰서, 합동방제센터 등 화학사고 대응기관 종사자 660여명과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산업계 종사자 약 23만 명이다.
지난해 이들을 상대로 총 44회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화학사고 예방·대응·수습, 합동방재센터 역량강화, 현장수습조정관 양성과정 등 총 19회의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594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장외영향평가서와 위해관리계획서 작성자를 위해 총 21회(2,618명) 교육을 실시했고, 특히 컨설턴트를 위한 장외영향평가서 작성자 심화과정 교육을 총 4회(649명) 실시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종사자 약 17만 4,000명과 취급 담당자 약 5만 1,000명이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과정을 이수했다.
한편, '2017년 화학물질 안전 전문교육'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화학물질안전원 교육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승율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개발교육과장은 “올해 화학물질 안전 전문교육 과정은 기존 전문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업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반도체 분야가 처음 도입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