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카카오-한국도로공사, 교통 빅데이터 공동 활용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1-25 22:34:02 댓글 0
더욱 정확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한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기대
▲ (자료:국토교통부 공식 페이스북)

국토교통부는 보다 나은 국민안전을 위하여 교통소통정보 및 교통사고, 도로차단 등의 길 안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지도 및 내비게이션서비스에 반영하여 더욱 정확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한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기대한다.

아울러 월평균 2천만 명이 방문하는 포털 다음(Daum)의 지도 페이지에 국토교통부 전용 배너를 만들어 국토교통부의 주요 정책을 홍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통정책 홍보가 보다 많은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그뿐 아니라 카카오에서 생성하는 다양한 정보를 국가가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수집을 위해 필요했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카카오는 이러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5일(수)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국토교통부 2차관,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카카오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이번 카카오와의 협약을 계기로 ‘14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해 온 에스케이티(SKT), 팅크웨어, 케이티(KT), 네이버 등 민간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정부가 보유한 교통 빅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교통정보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최정호 2차관은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교통서비스를 발굴.제공하여 국민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