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노후 약수터 대상 먹는물공동시설환경 개선사업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2-03 19:41:12 댓글 0
살균장치 설치, 음수대와 비가림 시설 개선, 안내판 정비 등 실시
▲ 태백 절골샘터, 개선전/후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전국의 노후된 약수터와 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환경부가 전국의 먹는물공동시설 1,400여 곳에 대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기초로 개선이 필요한 약수터 등을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강원 20곳, 경북 8곳, 경남 6곳, 전남 5곳, 경기․충남 각 3곳, 대전․인천․충북 각 1곳 등 전국 48곳의 약수터 시설이 개량됐다.

​환경부는 올해에는 국고 5억 원을 보조하여 11개 시․도 42곳의 약수터‧샘터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이 9곳으로 가장 많으며, 강원 7곳, 부산 6곳, 전남 4곳, 서울․충남․충북 각 3곳, 광주․경기․경북 각 2곳, 전북이 1곳 순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자외선 소독 등의 살균장치 설치, 음수대와 비가림 시설 개선, 안내판 정비 등이다.

환경부는 이번 먹는물공동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약수터를 주로 이용하는 지자체 주민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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