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중랑천 도시농업텃밭 쉼터 모집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2-13 10:09:37 댓글 0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달 28일까지 중랑천 도시농업(텃밭 가꾸기) 참여자 4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동대문구 주민. 참여를 원하는 동대문구민은 28일까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3년 개장한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올해 작년보다 1,000㎡가 늘어난 4,000㎡ 면적의 텃밭을 준비했다. 또한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2·3체육공원에 분산되어있던 텃밭을 제2체육공원(장안교 하부)로 통합했다.


올해부터는 참여자의 책임 있는 텃밭 운영을 위해 1구좌(약 6~8㎡)당 참여 비용 만 원을 받는다. 또한 텃밭을 2개월 이상 방치한다면 참여 기회를 다음 대기자에게 넘기도록 했다.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은 4월 초로 예정되어있으며 마지막 수확이 이뤄지는 11월까지 참여자들에게 개방된다.


구에서는 주민들이 좀 더 쉽게 텃밭 가꾸기를 즐길 수 있도록 쌈 채소, 고추, 무 등 모종을 제공하고 장마나 휴지기에는 쇄토작업 및 정지작업, 토양 개량 및 유기농 비료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원녹지과 김경선 과장은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가꾸면서 아동에게는 자연 학습 기회를, 장년에게는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쉼터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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