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D-10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3-09 01:58:17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7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전시참가 기업, 콘퍼런스 등의 행사을 발표했다.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여미지식물원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를 비롯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전례 없는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시 장소부터 차별화했다.


제주 여미지식물원 전체를 주요 전시장으로 활용해 '전기차와 자연의 융합'이라는 친환경 콘셉트를 부각한다. 여미지식물원 잔디광장과 실내외 정원에서 다양한 전시·행사 연출을 통해 세계 최초의 자연과 함께하는 '전기차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엑스포 참가를 결정하고 사전답사를 위해 최근 여미지식물원 현장을 찾은 르노삼성 관계자도 "전기차 콘셉트에 부합한 장소 선정이 훌륭하고, 전세계 유수의 모터쇼와 견주어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순수 전기차와 자율주행기술, 신재생에너지 등의 국내외 기술력과 산업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말의 고장 제주에서 전기차의 메카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엑스포는 완성차 5개사및 관련 산업군 145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완성차 및 관련 산업군 155개사가 참가하며,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 입장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으로 사전 예매 시 30% 할인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6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제주도민에 한해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는 여미지식물원 개원이래 최초의 무료입장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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