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그룹이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하에 취약계층의 사회적응을 돕는 임직원 직접 참여형 환경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효성그룹 경영방침에는 지속가능 경영체제 확립이라는 항목 아래 ‘사회공헌활동 강화’가 강조돼있어 효성의 이웃사랑 실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간 효성은 호국보훈 활동,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메세나 활동, 취약계층의 사회적응을 돕는 임직원 직접 참여형 환경봉사 활동, 해외사업장 소재지 지역 발전 돕는 글로벌 나눔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효성은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돕는 환경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임원 15명, 신입사원 등 총 300여명은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생활관리사 45명과 함께 조를 이뤄 마포구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방풍작업과 환경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캡과 문풍지를 붙이는 등 방풍작업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주변 환경이 청결할 수 있도록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가정 방문을 한 조원들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과 간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효성은 매년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에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해 실시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장애인 의료복지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가족여행’을 실시,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성 임직원 가족과 효성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이 참가해 한 가정씩 짝을 이루고, 1박 2일 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효성은 앞으로도 가족캠프를 후원함으로써 일상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관계자는 “산업자재PG 에서는 2012년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거동이 힘든 중증장애아들에게 재활 의욕을 높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매년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매월 식사 도우미 활동과 함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공업PG 임직원들도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나들이 활동을 정기적으로 돕고 있다. 10년 간 총 80회 이상에 걸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외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장애 학생들의 산행을 돕고 있으며,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환경체험 등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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