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향후 5년간 1만2000명 규모의 물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K-wwater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물산업 오픈플랫폼’은 K-water가 지난 50년간 축적한 물 관리 기술과 지식, 보유시설을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공유하고, 물 관련 기업의 요구를 수렴해 적시에 반영하는 ‘열린’ 산업 구조를 말한다.
오픈플랫폼은 물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 성능검증 기회제공’, ‘판로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K-water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공개하고 희망하는 기업에게 이전할 계획이다. 기술연구가 필요한 기업에는 맞춤형 연구를 지원한다.
전국 111개 댐과 정수장 등 K-water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전면 개방하고, 우수기술은 K-water가 인증해 제품의 성능과 인지도 향상을 지원한다.
판로지원을 위해서는 우수기술의 직접구매를 확대하고 인증 브랜드의 적극홍보와 K-water 해외사업 공동참여 기회제공 등 다각적인 판로확보 활동을 전개한다.
K-water는 물산업 오픈플랫폼을 통한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약 1조900억의 매출증대와 약 1만2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으로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과 매출증대에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물 산업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학수 K-water 사장은 “물산업 오픈플랫폼이 중소기업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 며, “오픈플랫폼 추진을 바탕으로 정부와 적극 협력해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K-water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K-water는 1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정부, 학계, 기업 관계자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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