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사업 추진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6-27 08:48:54 댓글 0
27일 환경부, 사회공헌기업-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민·관이 공동으로 취약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을 위해 나선다.


환경부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회공헌기업, 지자체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과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등 14개 지자체 및 16개 사회공헌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협약을 체결하는 16개 사회공헌기업은 CJ라이온,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대흥FSC복합창, 동양이앤피, 디아이디벽지, 삼화페인트공업, 서울벽지, 애경산업, 에덴바이오벽지, 재영, KCC, 한경홀딩스, 한샘, 한화L&C, 현대리바트 등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6개 사회공헌기업은 CJ라이온,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대흥FSC복합창, 동양이앤피, 디아이디벽지, 삼화페인트공업, 서울벽지, 애경산업, 에덴바이오벽지, 재영, KCC, 한경홀딩스, 한샘, 한화L&C, 현대리바트 등이다.


이들 기업은 총 5억3000만원 규모의 친환경 자재(벽지, 장판, 페인트 등), 가구, 생활용품 등을 기부한다.


‘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의 활동공간에 대해 환경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했다.


환경성질환 유발 유해인자는 곰팡이, 포름알데하이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등을 말한다.


올해 사업은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약 1500가구의 환경성 질환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진단가구 중 실내 환경이 열악한 600가구에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물품으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진단가구 중 아토피·천식을 앓고 있는 25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해서는 무료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제품을 후원하고 있는 사회공헌기업의 아름다운 기부가 빛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실내환경개선 사업 확대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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