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축인허가 면적 8326만6000㎡…전년比 4.9%↓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8-01 13:38:54 댓글 0
수도권 3612만8000㎡ 지방 4713만7000㎡ 전년比 각각 8.1%, 2.3% 감소

올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8327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보다 4.9% 감소한 8326만6000㎡, 건축 인허가 동 수는 2.9% 줄어든 13만461동으로 집계됐고 1일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3612만8000㎡, 지방은 2.3% 줄어든 4713만7000㎡으로 나타났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6142만4000㎡, 착공 동 수는 8.6% 줄어 10만3982동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871만3000㎡, 지방 3271만1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4% 줄었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6622만4000㎡, 동 수는 0.1% 증가한 9만3453동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2852만4000㎡, 지방 3769만9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3.9% 감소했다.


올 상반기 주요 특징은 먼저 주거·상업용 건축물의 허가·착공 면적이 줄어든 반면 준공 면적은 늘어났다. 허가 면적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했지만 준공 면적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증가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허가와 착공면적은 감소했지만 준공 면적은 증가했다. 세부 용도별로는 건축허가는 제2종근리생활시설, 착공은 판매시설의 감소율이 높았다. 준공은 업무시설의 증가율이 높았다.


아울러 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의 허가 면적도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시, 인천시는 증가한 반면 경기도는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대구광역시의 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규모별 건축 허가는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5.8%를 차지했다. 소유 주체별 건축 허가 면적은 법인이 45.7%를 차지했다.


건축물 멸실은 주거용 395만7000㎡(2만7694동), 상업용 199만4000㎡(6410동), 공업용 73만4000㎡(1199동), 문교·사회용 24만8000㎡(354동)를 기록했다. 주거용은 단독주택 멸실이 전체의 55.7%를 차지했다.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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