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방학중 임대주택 아동 3100여명에 점심 제공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8-02 09:37:27 댓글 0
지난 1일 경남 김해 율현13단지서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방학기간동안 임대주택단지 맞벌이부부가정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LH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103개 국민임대주택단지에서 아동 3100여명을 대상을 점심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LH는 지난 1일 경남 김해장유 율현13단지에서 LH봉사단이 참여하는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단지내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즐거운 마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여름 장마철을 맞아 우산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아동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우산만들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는 LH ‘행복한 밥상’은 국내 최다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LH만의 업무특성을 잘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행복한 밥상은 임대단지내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내 자녀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준다’는 모토 아래 임대주택 관리소를 중심으로 부녀회, 노인회 등 주민들이 참여해 음식을 만들고 문화 프로그램 등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만족도 역시 높다. 주거복지연대에서 학부모, 관리소직원, 단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정수 LH 총무고객처장은 “올해 9월이면 LH가 보유한 전국 임대아파트가 100만 가구에 달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공급과 더불어 기존 임대단지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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