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인허가 4만8502가구…전년比 11.5%↓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26 18:06:03 댓글 0
인허가·분양 ‘줄고’, 착공·준공 ‘늘고’

지난 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8500여 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인허가실적은 4만8502가구로 전년 동월(5만4832가구) 대비 11.5% 감소했다. 5년 평균(4만8835가구)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올 1~8월까지 누계 인허가실적은 39만6469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47만1528가구에 비해 15.9%나 감소했다. 5년 평균(36만1398가구) 대비로는 9.7%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한 2만2378가구, 지방은 전년 동월 대비 14.1% 감소한 2만6124가구로 집계됐다. 5년 평균 대비로는 수도권이 5.5% 증가한 반면, 지방은 5.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330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20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9.8% 감소했다.


8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1554가구로 전년 동월(4만7748가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만6907가구, 지방 2만464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5%, 4.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3만7190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전년 동월 대비 23.0% 감소한 1만4364가구로 집계됐다.


8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3992가구로 전년 동월(3만2330가구) 대비 25.8%나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924가구, 지방은 1만306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5.3%, 13.9% 감소했다.


8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만1587가구로 전년 동월(4만4141가구) 대비 38.7% 늘었다. 8월 누계 준공실적은 7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준공물량이 증가하면서 5년 평균(3만7203가구)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9712가구, 지방은 2만1975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32.2%, 09% 증가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