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의 갑질과 비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조배숙 의원(국민의당, 전북 익산을)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징계내역자료’에 따르면 2013년 23명, 2014년 15명, 2015년 16명이었던 징계 임직원의 수가 지난 해 81명으로 전년대비 5배 이상 폭증했다. 올해는 8월 현재까지 징계받은 인원만 35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징계 사유는 직무관련 향응수수, 향응수수, 업무 소홀 및 부적정 등 유형별로 다양했다. 다만 2013년 이후 징계인원 중 28명은 비위행위가 아닌 노동조합 집회활동 참가로 징계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29에는 무려 22명이 직무관련 금품수수, 자녀 취업 부당청탁, 청렴 의무 위반으로 무더기로 징계됐다.
올 들어서는 향응 수수, 직무관련자로부터 향응 수수 등 소위 ‘접대’로 인한 징계만 벌써 7건에 이르러 공공기관 갑질과 비위행위가 연계돼 증가하고 있다.
이는 주로 업무수행 관련 징계가 많았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징계의 유형에서 비리와 갑질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조배숙 의원은 “한국가스공사의 비리와 갑질이 폭증하고 있다”며 “특히 2016년부터 금품 수수와 향응 수수 등 전형적인 갑질형 비리가 늘어나고 있는데 공사 측은 이에 대한 분명한 대책을 세우고 비리를 근절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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