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딜라이트 스퀘어, 책과 휴식이 있는 북터널로 변신”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0-25 18:05:22 댓글 0
합정역 연결통로 북터널·트릭아트·휴식공간·아트월로 꾸며 초역세권 랜드마크 기대
▲ 대우건설이 시공한 서울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복합몰 딜라이트스퀘어로 향하는 지하통로를 북터널로 조성한 모습.

대우건설이 시공한 2·6호선 합정역 초역세권 복합몰인 ‘딜라이트 스퀘어’가 또 다시 새로운 문화마케팅을 선보여 화제다.


딜라이트스퀘어와 교보문고 합정점, 마포한강푸르지오는 연결통로의 소유주인 서울교통공사의 동의에 힘입어 이번에 지하철 연결통로 개선 디자인을 시공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문화상업시설의 새로운 형식의 관문(Gate)가 탄생한 것.


새로워진 지하철 연결통로의 전반적인 테마는 교보문고의 책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딜라이트 스퀘어의 문화공간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 대우건설은 서울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딜라이트스퀘어로 향하는 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합정역 8번출구와 인접한 초입에는 서가를 좌·우·상단에 3면으로 시공해 ‘북터널(Book Tunnel)’을 형상화, 교보문고로 가는 통로임을 단번에 연상시킨다.


이 서가에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도서와 함께 입점업체 로고를 책 표지 정면으로 배치함으로써 절묘하게 입점업체도 홍보하고 있다.


북터널 다음구간에는 상가 이용객들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트월(Artwall)과 벤치, 조명 트리(Tree) 등을 배치했고, 상가 입점업체 촬영사진들을 배치해 입점업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상가 이용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상가의 입구에 다다르면 ‘Stairway to the Fantastic DELIGHT’라는 주제로 시공된 트릭아트로 인해 주인공은 계단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올라가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 옆으로는 ‘잭과 콩나물’처럼 나무줄기를 통해 환상의 세계로 내려가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 트릭아트와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트릭아트 또한 시공되어 있어 젊은 여성이나 자녀를 둔 가족 이용객이 사진을 촬영하고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 공유하도록 유혹한다.

딜라이트 스퀘어 관계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복합문화상가로서 새로운 구성과 문화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며 “합정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연인들과 30~40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MD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현재 약국·메디컬·동물병원·애견샵·뷰티샵·패밀리레스토랑·치킨호프·일식전문점 등 교보문고의 시너지를 누릴 임차인을 추가로 유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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