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다.
LH는 공동주택의 이웃간 분쟁의 주요 원인인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IoT 기술을 활용한 층간소음 경보시스템을 개발해 아파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LH의 층간소음 경보시스템은 가구 내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모든 층에서 감시하고 소음 임계치 이상일 때 스마트폰, 월패드 등을 통해 층간소음을 발생시키는 가구에 경고알림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층간소음 경보시스템 개발을 위해 IoT 층간소음 측정기 개발, 공동주택 대상 소음레벨 분석, 데이터 전송 기술 등 전문 기술역량을 갖춘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층간소음 경보시스템 개발은 LH가 관리중인 임대주택 100만 가구 입주민 삶의 질 개선과 성공적인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기술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국민생활안전 강화를 통한 공적역할 수행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스마트홈 기술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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