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1일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0-31 12:18:35 댓글 0
코엑스서 환경기업 25곳, 투자기관 20곳 참석 투자상담회 등 진행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유망 환경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환경기업 25개사, 투자기관 20개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 체결식, 유망 환경기업 투자설명회(IR), 일대일 투자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분야의 중소기업 2곳이 국내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14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투자유치 계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비철금속 표면 처리 전문기업인 테크트랜스는 투자기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산업용 세정제 및 열교환기 제조 업체인 주식회사 이노센스는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와 각각 10억5000만원, 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한다.


이들 기업은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친환경 비철금속 표면 처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사업화 촉진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환경기업 투자설명회에서는 공기정화 시스템 제조업체인 올스웰과 신소재 제조업체 유진에코씨엘이 기업의 보유 기술,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한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환경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투자컨설팅 및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투자자들에게 환경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적극 홍보해 환경 분야에서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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