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일 화학사고 대비 대규모 합동훈련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1-01 14:49:02 댓글 0
충주산단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 참여
▲ 합동방재훈련이 실시되는 충주산업단지내 코스모신소재 사업장 전경.

환경부는 2일 오후 충주시 산업단지내 사업장인 코스모신소재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방재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방재훈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이다.


이번 훈련에는 환경부 주관 하에 충북도청, 충주시청,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육군 제37사단, 지역주민 등 15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충주소방서의‘대량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조훈련’과 연계해 화학사고 발생 시 재난대응기구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화학사고 사상자 긴급구조, 사고현장 방재작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주민대피 발령 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참여형 실전훈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환진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이 중수본과 지대본 간 협업대응체계를 강화해 관계기관의 화학사고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훈련참여 확대로 안전문화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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