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2일 ‘환경기술 정보교류회’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1-02 13:51:10 댓글 0
사업화 유망 환경기술 7건 소개…中企에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매칭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환경기술 정보교류회’를 개최한다.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교류회는 공공 연구기관들이 개발한 유망 환경기술을 환경 중소기업들에게 선보이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이 대기·수처리·에너지·폐기물 분야에서 개발한 총 7건의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소개한다.


대기 분야에서는 ▲고기능성 볼밸브 제조기술(생산기술연구원) ▲폴리케톤의 고품질 생산촉매 시스템(아주대) ▲배연탈질 촉매 모듈화 기술(생산기술연구원)을, 수처리 분야에서는 ▲태양열 막증류 정수장치(과학기술연구원) ▲역삼투 및 정삼투 분리막 제조방법(고려대)을 선보인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바이오 원유제조 시스템(연세대) ▲바이오오일 제조방법(연세대) ▲배연탈질 촉매 모듈화 기술(생산기술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유망기술 발표회와 함께 15곳의 연구기관들과 환경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자와 수요자 간 중개를 통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매칭을 도모하고, 환경 중소기업들이 개발 가능한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도 모색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환경기술 정보교류회를 통해 기술개발자들과 기업관계자들 간의 협력과 상생관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사업발전에 내실을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