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최근 생리대 안전성 논란, 가습기살균제 사건 등을 교훈삼아 시민과 함께 환경보건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해 올해 처음 ‘환경보건 덕수궁길 거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환경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를 주제로 2~4일까지 덕수궁 일대에서 열린다. 11개 환경보건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미세먼지·석면·가습기살균제·환경호르몬·유해화학물질 등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토크,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는 앞으로 시민이 알기 쉽도록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환경보건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환경보건정책에 주력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시민이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픈’ 유해환경을 쉽게 인식하고 시와 시민단체들이 환경보건 강화로 건강 서울 만들기에 나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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